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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한 하루소식

소중한 청력 지키는 법: 귀 건강을 위한 필수 습관

by 루미드림 2025. 10. 3.

 

귀 건강을 위한 주요 생활 수칙

귀 건강을 해치는 주된 요인은 소음 노출염증입니다. 일상생활에서 다음 수칙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1. 소음으로부터 귀 보호하기

  • 큰 소리 장시간 노출 피하기: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 시 최대 볼륨의 60% 미만으로, 하루 사용 시간 60분 미만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이어폰 대신 헤드폰 사용 고려: 커널형 이어폰은 외이도(귓구멍)의 습도를 높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, 소리를 더 가깝게 전달하여 청각 세포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
  • 소음 환경에서는 귀마개 사용: 콘서트장, 공사장 등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적합한 **청력 보호 장비(귀마개)**를 반드시 착용하세요.

2. 귀 청결 및 건조 유지하기

  • 귀 청소는 최소화: 귀지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며, 정상적인 자정 작용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.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 안을 깊숙이 파는 행동은 외이도에 상처를 내 외이도염이나 고막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. 바깥쪽에 보이는 귀지만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물기 제거: 수영이나 샤워 후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, 고개를 기울여 자연스럽게 물을 빼내고, 겉의 물기만 부드럽게 닦아주세요. 약한 드라이어 바람을 멀리서 이용해 건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 귀 안이 습한 상태가 오래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.

3. 만성 질환 관리 및 금연

  • 만성 질환 치료: 당뇨병, 고혈압, 신부전 등은 내이로 가는 혈류에 장애를 일으켜 난청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, 해당 만성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해야 합니다.
  • 금연: 담배와 담배 연기는 혈관 질환을 악화시켜 난청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, 금연하는 것이 귀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.

4. 기타 생활 습관 개선

  • 스트레스 관리: 스트레스는 귀 질환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세요.
  • 영양 섭취: 아연엽산은 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호두, 밤, 잣 등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귀와 관련된 주요 증상

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
한 번 손상된 청각 세포는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  • 난청: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증상. (특히 고령층의 노인성 난청은 치매와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.)
  • 이명: 외부 소리가 없는데도 귀 안이나 머리에서 '삐', '윙' 등의 소리가 들리는 증상. 일시적인 경우가 아니라 장기간 지속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.
  • 어지러움증: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내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자주 발생하며, 어지러움의 원인 중 약 80%가 귀 이상 때문일 수 있습니다.
  • 이충만감/통증/진물: 귀가 먹먹하거나 통증, 진물이 나오는 것은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등의 귀 질환 증상일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