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생활 속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

정의: 입안의 위턱과 아래턱에 박혀 있는 단단한 기관입니다.
주요 기능:
- 저작 기능: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소화액과 잘 섞이게 하여 소화 흡수를 돕습니다.
- 발음: 정확한 발음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
사람의 치아는 성장하면서 한 번 교체되는데, 이에 따라 **유치(젖니)**와 영구치로 나뉩니다.
일반적인 사람의 영구치 개수는 사랑니를 포함하여 32개입니다.
기능과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:
- 절치 (앞니): 음식물을 자르는 역할.
- 견치 (송곳니): 음식물을 찢는 역할.
- 소구치 (작은 어금니) 및 대구치 (큰 어금니): 음식물을 갈거나 으깨는 역할.

1. 일상생활 속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

칫솔질: 하루에 최소 두 번(아침 식사 후, 취침 전) 이상, 2분 이상 꼼꼼하게 닦습니다. 특히 회전법 등 치과에서 권장하는 올바른 방법을 숙지하여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를 잘 닦아야 합니다.
치실 및 치간 칫솔: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와 치아 사이, 치아와 잇몸 사이는 충치와 잇몸 질환이 생기기 쉬운 곳입니다. 매일 1회 이상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태(플라크)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.
불소 치약 사용: 불소가 함유된 치약은 치아 표면(법랑질)을 단단하게 하고 충치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
칫솔 교체: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최소 3~4개월에 한 번씩 새것으로 교체하여 세균 번식을 막고 칫솔질 효과를 높입니다.
구강 청결제: 칫솔질 후 보조적으로 사용하여 입안의 세균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, 치실이나 칫솔질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.

정기 검진: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6개월~1년에 한 번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 초기 충치나 잇몸 질환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.
스케일링: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단단한 **치석(돌처럼 굳은 치태)**은 잇몸 질환의 주원인입니다.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잇몸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.
- 일반적으로 6개월~1년에 한 번 권장되며, 잇몸 상태에 따라 주기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.
불소 도포 및 실란트:
- 불소 도포: 치아를 더 단단하게 하여 충치를 예방합니다.
- 치아 실란트 (치아 홈 메우기): 어금니의 깊은 골짜기를 메워 음식물 찌꺼기가 끼는 것을 막고 충치를 예방합니다. 주로 어린이에게 권장됩니다.

단 음식과 산성 식품 줄이기: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(캔디, 과자 등)과 탄산음료, 과일 주스 등의 산성 음료는 충치를 유발하고 치아를 부식시키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
간식 횟수 제한: 음식을 먹을 때마다 구강 내 산도가 높아지므로, 하루 종일 조금씩 간식을 먹는 습관보다는 식사 시간에 맞춰 먹는 것이 좋습니다.
침 분비 촉진: 음식을 충분히 씹거나 물을 자주 마셔서 침 분비를 활성화합니다. 침은 입안의 산성도를 중화하고 세균을 씻어내는 자연적인 청소 작용을 합니다.
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:
- 칼슘과 인이 풍부한 음식: 우유, 치즈, 요구르트 등 유제품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산성도를 낮춥니다.
- 섬유질이 많은 채소/과일: 사과, 당근, 샐러리 등은 씹는 과정에서 잇몸을 자극하고 치아 표면을 닦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.
- 비타민 C/D: 비타민 C는 잇몸 건강 유지에, 비타민 D와 칼슘은 치아와 잇몸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
금연 및 절주: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잇몸 질환을 악화시키고 구강암의 위험을 높입니다.